수습위원 송지원


(1) 넷플릭스 어디까지 알고 계신가요?

최근,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 기억이 언제가 마지막인가요? 어떤 학우 분들은 당장 한달내에 영화관에 가 영화를 보셨을 수도 있겠고 또 다른 학우 분은 일년이 넘도록 영화관에 가본 적이 없을 수도 있겠죠. 심지어 이번 해는 실내 활동을 최대한 줄여야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영화관에 가서 영화관에 가기가 전보다 더욱 힘들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체육·관광 분야 코로나19 피해현황’에 따르면 영화 월 관객 수는 4월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잠시 증가세를 보이다가도 8월 중순 이후에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면서 평일 관객이 1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이러한 상황이기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문화도 있습니다. 집에서 즐기는 영화, 집에서 즐기는 엔터테이먼트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넷플릭스입니다.

넷플리스의 장점은 무궁무진합니다. TV프로그램 및 영화를 직접 요청하여 제안을 보낼 수도 있고 최대 4인까지 한 계정을 분할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각각의 프로필은 개인이 관리하기에 사생활의 침해 없이도 자유롭게 한 계정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죠. 더불어 넷플릭스 고유의 컨텐츠도 때때로 제작되어 나오고 있으니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수많은 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넷플릭스만의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이 곳에서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싶은 내용은 넷플릭스 파티에 관한 내용입니다. 다들 넷플릭스 파티에 관해 알고 계신가요?

(2) 넷플릭스 파티에 대해 아시나요?

영화를 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그러나 같은 콘텐츠를 보면서 공유할 수 있는 지인이 있다면 더욱 즐겁겠죠. 가족이나 친구, 어떤 지인이든 상관없이 같은 영상을 보며 채팅으로 떠들썩하게 장면과 장면 사이에 느낌 점을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서로 만나지 않고도 같은 장면을 공유하고 있다는 소속감만으로도 외로운 방콕 생활의 낙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구글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넷플릭스 파티입니다.

넷플릭스 파티는 지인들과 인터넷 상에서 넷플릭스를 동시에 시청하며 그룹 채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크롬 브라우저에서 넷플릭스 파티를 검색하여 나오는 붉은 색의 아이콘을 가진 프로그램인 넷플릭스 파티 프로그램을 Chrome에 추가하는 것입니다. 예시 사진은 아직 추가 버튼을 누르지 않아 ‘Chrome에 추가’라고 떠있지만, 추가버튼을 누르게 되면 ‘Chrome에서 삭제‘로 바뀌게 됩니다. 더불어 크롬의 오른쪽 위 추가된 TP 아이콘으로도 넷플릭스 파티가 정상적으로 깔렸는 지 확인할 수 있죠. 이것으로 넷플릭스 파티를 이용할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해야 할 일은 간단합니다. 다른 어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 앱이 아닌 크롬으로 넷플릭스를 켠 후, NP버튼에 불이 들어오면 그것을 클릭하여 만들어진 URL을 친구와 공유하면 됩니다. 버튼을 누르는 즉시 화면 오른쪽에 채팅을 칠 수 있는 검은색 공간이 등장하고 URL을 통해 친구가 방에 입장하면 그 채팅창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Chrome을 이용하여 넷플릭스를 켜는 것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크롬 확장 프로그램인만큼 잊지말고 크롬에서 켜는 것이 중요하겠죠?

넷플릭스 파티를 직접 써보니 가장 좋은 점은 역시 별다른 조작 없이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친구와 정확히 같은 화면을 보며 채팅으로 대화할 수 있으니 멀리있다는 장소의 제약이 해소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쩌면 영화관에서 조용히 보는 것 보다 넷플릭스로 대화하며 보니 다른 사람이 이 장면을 어떻게 보았고 내가 받아들이는 것과는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있어서 과제용으로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봐야한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단점도 존재했습니다. 저의 경우 채팅창이 가끔 버벅이는 것처럼 느려져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중간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함께한 친구는 외국 영화를 볼 때 채팅도 봐야하고 자막도 봐야하니 어지러웠다고 하더라구요. 더불어 이 어플리케이션이 크롬에서만 켜지는 것도 어쩌면 단점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핸드폰으로 함께하고자 했던 친구는 결국 함께 보지 못했으니까요.

(3) 강의 시간에 스쳐지나갔던 영화 이야기

그럼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이 남았죠. 어떤 영화를 볼 것이냐. 물론, 그저 심심풀이로 킬링타임 영화를 보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대학의 지성인으로서 시야를 넓히는 영화들을 찾고자 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어떤 영화를 선택해야 도움이 될 지 고민하실 분들을 위하여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이야기하며 스쳐지나갔던 영화들을 몇 가지 선정하여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1. 나는 부정한다 / 믹 잭슨

실화를 기반한 영화로 홀로코스트가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학자와 홀로코스트가 진실임을 증명해야 하는 역사학자 주인공이 소송하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실’을 어떻게 ‘증명’ 해야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됩니다. 이미 진실임을 많은 이들이 아는데도 증명할 수 없는 모순과 아이러니 사이에서 주인공이 기발한 방법으로 재판을 승소로 이끌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영화로 법정 영화를 즐겨보시는 분들이라면 즐겁게 볼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1. 서프러제트 / 사라 가브론